매일읽기 57 기타 2020. 11. 25. 22:14

새로 벌을 키우기 위해 옥상에 텃밭을 만드는 친구가 물었어요. 어떻게 도시에서 벌을 키울 생각을 했냐고요. 글쎄요, 노각 씨는 아이들과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낳을 아이들이 곡식과 열매를 못 먹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벌을 치기 시작했거든요.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에요.
<노각 씨네 옥상 꿀벌, p35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