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이지 5년 정월 메이지 천황 육고기를 먹다
당시 지도자들의 고민거리는, 근대화의 격심한 차이도 차이지만, 위로 올려다보아야 할 정도에 이르는 서구인과의 체형의 차이였다. 그런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서구의 뛰어난 문명을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을까.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했다. 그리고 그 결론은, 육식을 해금하고 서양음식을 보급해 체형으로나 문화적으로 서구인에 대한 열등감을 없애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었다.
<돈가스의 탄생, 오카다 데쓰>p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