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읽기 31 기타 2020. 2. 12. 10:44

하나의 종자의 성질을 알려면, 동일한 밭에 여러 종의 품종을 심어놓고 눈으로 모양과 당도 식감 등을 확인해야 한다. 농사에서는 1년 안에 무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가, 기온과 토양 기타 등등의 변수가 많아 3-4년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. 나는 지독한 농부, 체코와 독일 산, 그리고 독일의 다른 품종, 국산 등을 다 확인했는데, 결론은 네덜란드 베조사의 콜리브리였다. 당도와 구형 발아율, 식감 등에서 독보적이다.
<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>p7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