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매일읽기 2 기타 2021. 1. 7. 21:53

난 알고 있는 걸 물어보면 뭐든지 쫑알쫑알 얘기해버리는구나...
혹시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런저런 얘길 하면 분명 나도 굉장히 부끄러울거야...
얘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이란 게 있는 거야...
생각해보니, 모두들 나의 부끄러운 일을 모른 척 얘기하지 않고 있어 주시는 거였어...
그것도 "배려"의 하나인걸까...
"모르는 척"하는 것이 "배려"가 되다니, 전혀 몰랐어.
여러분을 보고 더 배워야겠어.
"배려"가 넘쳐나는 이곳에 있게 되다니, 난 정말 행복하구나.

<오늘의 네코무라씨, 호시 요리코>